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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유머, 일상생활)

코로나 백신 1차 접종후 음주를 참은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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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1차를 9월 22일 15시에 맞았는데요.. 맞은 후에는 아무렇치 않더라구요..

그런데 인터넷에서 하루는 멍하니 침을 흘리고 있고, 이튿날은 어벤저스 장갑 낀것처럼 아프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은 난 아무렇치 않고 팔만 좀 아프네.. 하고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일어 낫는데, 팔이 더 아프더라구요.. 그런데 어벤저스 장갑 낀것 처럼 아프지는 않습니다...

좀 과장된 말이 인터넷에 많더군요...

그리고 9월 25일에 소주가 먹고 싶어서 소주 한병을 사왔는데, 머리가 지끈거리고 좀 멍해야 해야 하나..

그런 느낌이 들길래 겁나서 그냥 소주는 냉장고에 짱 박았 놓았습니다.

전 내일 뉴스에 나오기 싫어서요.. ㅋㅋㅋ

막상 소주를 사오니 못 먹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친구한테 전화해서 넌 맞고 술 언제 먹었냐 했더니...

일주일 동안 안먹었다네요... 절대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9월 28일까지 참고 다음날 일주일 되는 9월 29일 수요일 저녁때 회사 끝나고 소주를 못먹었던 만큼

들으킬 생각 입니다. 

여러분들도 백신 맞고 소주 사오면 막상 못 먹을거예요.. 저 처럼요...

먹으면 다음날에 뉴스 나온담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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